5thumb 식은 커피를 다시 데우면 어떻게 될까? 방금 주문하거나 직접 내린 커피를 바로 마시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커피는 순식간에 식습니다. 양이 얼마 없다면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양이 많은 경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아이스커피가 아닌 이상, 뜨거운 정도에서 살짝 식었을 때가 가장 맛있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식은 커피를 다시 데워서 마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커피를 데우면 생기는 변화 커피를 다시 데우게 되면 맛이 달라집니다. 생각과 달리 맛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생두를 로스팅하면 클로로겐산이라는 성분이 카페인산과 퀸산으로 분해됩니다. 원두를 태우면 태울수록 쓴맛이 강해지는 이유가 카페인산과 퀸산이 더 많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방금 내린 커피에는 향을 내는 성분이 카페인산과 퀸산과 조화.. 2021. 12. 19.
5thumb 내돈내산 브리타 정수기의 물맛 정말 괜찮을까? 브리타 정수기를 구입하게 된 이유 작년 7월 말부터 제 돈을 주고 직접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알게 된 것은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각종 커피 영상을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호프만이라는 영국의 바리스타가 커피의 물맛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을 해서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실제로 커피는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진 만큼 물이 맛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이후에 잠깐 잊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삼시세끼 같은 방송에서 간접광고로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기억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특히 물은 잘못 마시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우려가 되었습니다. 커피도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람의 몸도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되었습니.. 2021. 8. 28.
5thumb 커피 원두는 견과류일까? 아니면 콩일까? 커피 원두에 대한 오해 가끔 커피를 내리기 위해 준비하다가 한 알의 원두를 집어서 씹어보면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실 원두 그 자체만 놓고 보면 호두나 땅콩 같은 견과류나 콩의 특징인 딱딱함이나 고소함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두를 견과류 아니면 콩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 듯합니다. 실제로 커피 콩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원두라는 단어에도 콩을 의미하는 '두'나, 영어로도 'Bean'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커피를 잘 아시는 분들은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아시지만, 처음 원두를 접하시는 분들은 생소하실 겁니다. 그렇다면 커피 원두는 대체 무엇이고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원두의 정체 먼저 커피는 나무에서 열립.. 2021. 8. 26.
5thumb 커피 드리퍼로 하리오 V60 세트를 선택한 이유, 1년 넘게 사용한 경험담 핸드 드립 커피를 위한 드리퍼와 서버 추천, 하리오 V60 다양한 커피의 종류 중에 가장 쉽고 저렴한 핸드드립 커피는 좋은 취미입니다. 핸드 드립 커피는 개성에 따라서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맛에 차이를 주는 요소는 원두, 물, 분쇄도, 드리퍼, 레시피(드립 방법)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드리퍼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작년부터 제 돈으로 구매해서 쭉 사용하고 있습니다. 드리퍼가 무엇인지, 왜 사용하게 되었고, 최근에 느꼈던 점과 경험들을 리뷰하겠습니다. 하리오 V60 드리퍼와 서버 하리오 V60은 드리퍼 중에서 가장 레시피(드립 방법)가 다양합니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 의해 시행착오를 겪게 되면서 더 나은 방법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2021. 8. 25.
5thumb 커피 그라인더, 카플라노 크라인더를 1년 넘게 사용한 사람은 과연 처음과 현재의 마음이 달라졌을까? 커피 그라인더 소개, 이탈리아 강철 버(Burr)를 사용하는 카플라노 크라인더(cafflano krinder)의 펀딩 과정, 선택한 이유, 분쇄도 조절, 조정, 분해부터 청소, 장점과 단점 등의 경험 공유 흔히 커피는 향을 마신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만큼 향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향을 살리는 데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커피 그라인더입니다. 실제로 커피 그라인더를 사용한 커피와 이미 분쇄된 커피의 향은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선한 원두를 갈아서 마시는 커피의 향은 정말 좋습니다. 반면 이미 분쇄된 커피는 향이 어느 정도 날아간 상태이기 때문에 향이 많이 약합니다. 커피 그라인더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추천을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2021. 8. 22.
5thumb 커피 그라인더로 전동 믹서기형(칼날형, Blade)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을까? 카페리아 믹서기형, 블레이드형(Blade), 칼날형 전동 커피 그라인더의 분쇄 요령, 세척하는 방법, 직접 갈아본 후기, 장점과 단점, 비교 등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원두를 갈아야 합니다. 그때 필요한 것이 그라인더입니다. 믹서기나 절구로 원두를 갈아도 되지만, 커피는 오랜 시간 연구가 되었습니다. 커피의 향을 잘 살려주는 커피 전용 그라인더가 출현했습니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되는 그라인더는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혼자서 취미로 커피를 즐긴다면 수동으로 가는 핸드밀 그라인더를 선택하고, 많이 마시거나 많이 내려야 하는 경우에는 모터의 힘으로 가는 전동 그라인더를 선택합니다. 또 그라인더를 선택할 때에는 가지고 있는 자금이나 집에 여유 공간 등에도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도 보통 추천되는 수동.. 202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