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경험/도구

커피 그라인더, 카플라노 크라인더를 1년 넘게 사용한 사람은 과연 처음과 현재의 마음이 달라졌을까?

2021. 8. 22.

커피 그라인더 소개, 이탈리아 강철 버(Burr)를 사용하는 카플라노 크라인더(cafflano krinder)의 펀딩 과정, 선택한 이유, 분쇄도 조절, 조정, 분해부터 청소, 장점과 단점 등의 경험 공유

카플라노 크라인더

 

 흔히 커피는 향을 마신다는 이야기를 하곤 합니다. 그만큼 향이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향을 살리는 데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 중에 하나가 커피 그라인더입니다. 실제로 커피 그라인더를 사용한 커피와 이미 분쇄된 커피의 향은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신선한 원두를 갈아서 마시는 커피의 향은 정말 좋습니다. 반면 이미 분쇄된 커피는 향이 어느 정도 날아간 상태이기 때문에 향이 많이 약합니다. 

 

 커피 그라인더도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추천을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커피 그라인더를 경험하고 그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덕분에 시행착오를 덜 겪고 더 나은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오늘은 커피 용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국내 회사인 카플라노에서 만든 커피 그라인더, '카플라노 크라인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순전히 제가 직접 펀딩에 참여해서 제 돈을 지불하고 1년 넘게 직접 사용한 제품입니다. 절대 광고가 아니니 걱정 마시고 후기를 보시면 됩니다. 마냥 좋다고만 적을 생각도 없고,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서 나쁘게만 꾸며낼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솔직하게 첫 만남부터 1년이 넘게 사용하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적으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카플라노 크라인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카플라노 크라인더를 알게 되고 펀딩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

카플라노 크라인더 펀딩

 

 약 1년 전에 평소에 사용하던 커피 그라인더가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원래는 전기를 사용하는 믹서기형 그라인더를 사용하다가 칼리타 그라인더와 비슷한 저가의 수동 핸드밀인 아키라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믹서기형이 별로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바꿨는데, 저렴한 수동 그라인더에도 불구하고 바꾸고 나서 실제로 더 진한 향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바꾼 이후에 개선이 된 커피를 경험하면서, 더 나은 커피 그라인더를 찾아서 헤맸습니다. 그렇게 커피와 관련된 사이트들에서 각종 그라인더를 검색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막 출시 예고를 하고 있는 카플라노 크라인더의 펀딩을 알게 되었습니다.

 

 커피 그라인더에 대해 찾아보면서 고려했던 것은 가격, 수동, 강철로 된 버(Burr) 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예산을 어느 정도 잡아놓은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너무 비싸면 구매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수동 핸드밀을 원했던 이유는 간단하게 사용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평소에 1잔 정도만 내리는 상황이고, 마땅히 자동 그라인더를 놓을 만한 자리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강철로 된 버를 원했던 이유는 사용하고 있었던 그라인더의 버가 무뎠기 때문입니다.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던 고급 그라인더들은 대부분 날카로운 이탈리아의 강철 버(Burr)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혹은 코만단테 같은 하이엔드급 핸드밀처럼 직접 제작하는 그라인더도 있었습니다. 이런 강철 버(Burr)들은 원두를 잘 잘라서 부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한 저가 그라인더의 버(Burr)는 원두를 으깨서 퀄리티가 떨어지는 결과물을 낸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호기심으로 강철 버(Burr)에 대한 로망이 생겨서 새로운 그라인더의 기준으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이때 펀딩으로 알게 된 카플라노 크라인더가 이런 기준에 딱 부합했습니다. 당시 펀딩 가격이 4만 원이어서 가격은 저렴한 편이었고, 누가 봐도 수동 핸드밀 그라인더였고, 이탈리아 강철 버(Burr)를 사용한다는 문구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이탈리아 강철 버(Burr)를 사용하는 크라인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강철 버

 

 이렇게 강철 버를 사용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글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실제로 좋은 평을 듣고 있는 고급형 그라인더들이 이탈리아 강철 버(Burr)를 사용한다는 글들을 접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도 이탈리아 강철 버(Burr)를 넣었다는 이야기에 깊이 매료가 되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

당시에 광고했던 다양한 색상

 

 물론 지금은 카플라노 홈페이지에서 검은색과 빨간색만 판매하지만, 당시에는 이렇게 다양한 색상을 제작해서 판매한다고 했었습니다. 디자인은 제가 고려했던 사항은 아니었지만, 이 사진을 보고 모양이 마음에 들어서 더욱 기울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분쇄도

다양한 분쇄도

 

 그동안 저렴한 그라인더만 사용한 경험 뿐이라서 다양한 분쇄도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 와서 보니 이렇게 다양한 분쇄도가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실제로 저렴한 그라인더는 섬세하게 분쇄도를 조절이 불가능합니다. 카플라노 크라인더가 이렇게 다양한 분쇄가 되기 때문에 드립 커피도 다양한 분쇄도로 연구가 가능하고, 카플라노 컴프레소로 에스프레소도 만들어서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결과적으로 펀딩에 참여

실제 펀딩에 참여

 

 동가격과 재질의 수동 커피 그라인더는 타임모어 정도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래 타임모어를 구매하려던 차에 이렇게 새로운 제품이 나온다고 해서 바로 카플라노 크라인더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펀딩 한 항목은 원래 구매하고 싶었던 카플라노 컴프레소까지 포함한 에스프레소 홈카페세트였습니다. 펀딩이라서 그런지 정말 만족스러울 정도로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실제 경험한 카플라노 크라인더의 솔직한 사용 후기

카플라노 크라인더 전체적인 모습

 

 제가 구매한 카플라노 크라인더는 검은색입니다. 가운데에 실리콘 재질의 손잡이가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은근히 홀쭉한 형태라서 한 손에 잡기는 딱 좋습니다. 무게도 핸드폰 정도라서 가방에 간단하게 넣기도 편할 듯합니다.

 

 하단의 자(jar)라고 부르는 원두 가루를 받는 통은 정전기 발생이 최소화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상에서 가루가 보이는 이유는 한 번 사용하고 바로 사진을 찍었기 때문입니다. 살짝 털어주면 바로 깨끗해집니다.

 

카플라노 크라인더 형태 자세히 보기

카플라노 크라인더 손잡이

 

 손잡이 부분을 앞으로 밀면 이렇게 이동합니다. 중간에 오면 손잡이를 들어서 빼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손잡이 밑에 다이얼과 실리콘 덮개

 

 바로 밑에는 톱니 모양의 다이얼이 있습니다. 다이얼은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밑으로 내려가서 조여지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위로 올라와서 풀어집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덮개가 있기 때문에 다이얼을 돌리기 불편합니다. 바로 덮개를 들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덮개를 제거한 모습

 

 실리콘 덮개를 제거하면 이렇게 원두를 넣을 수 있습니다. 직접 원두를 넣어본 결과 들어가는 용량은 30g 정도입니다. 가끔 강배전(많이 볶은 원두) 원두는 부피가 커서 그런지 20g에도 꽉 차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평소 마시는 드립의 레시피(커피 내리는 방법)가 20g이라서 만족스러운 용량입니다. 

 

 지금 사진상의 다이얼은 시계 방향으로 최대한 돌려서 조인 모습입니다. 더 이상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꽉 조이면 신기하게 상단의 화살표가 '1'을 가리킵니다.

 

다이얼 풀어진 모습

 

 다이얼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최대한 돌리면 위로 올라오다가 이렇게 빠집니다. 이 상태가 되면 강철 버(Burr)를 분해해서 청소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몸통과 버를 분해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몸통을 위로 들면 밑에 강철 버가 남게 됩니다.

 

이탈리아 강철 버

 

 이것이 강철 버(Burr)입니다. 주의할 점은 절대 물에 닿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물 세척을 하면 녹이 슬게 됩니다. 그래서 구매 후에 새롭게 받았을 때에 오래된 원두 총 60g을 3번 나누어서 갈아버린 이후에 버렸습니다. 반드시 새로운 커피 그라인더는 오래된 원두를 갈아서 세척을 해줘야 합니다. 만약에 그라인더 세척용 알약이 있다면 그것을 사용해도 될 듯합니다. 기대했던 강철 버(Burr)에 대한 느낌은 밑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카플라노 크라인더 밑 부분

 

 밑에서 본 카플라노 크라인더 입니다. 강철 버(Burr)의 짝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드라이버를 통해서 몸통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가끔 원두 한 알 정도가 박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아주 희박하기 때문에 가끔 제거하고 있습니다.

 

몸통과 분리된 모습 출처: 카플라노 홈페이지

 

 나사를 제거하면 이런 모습의 속이 나옵니다. 가끔 아주 딱딱한 약배전 원두를 갈 때 하단의 버(Burr)가 돌아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렇게 속을 빼서 고정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단점을 언급하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본 크라인더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가운데 구멍은 버(Burr)의 축이 고정되는 부분이고, 옆의 공간이 원두가 들어가는 공간입니다. 

 

크라인더 부품 전부

 

 크라인더의 부품은 정말 단순한 편입니다. 하단에 원두받이인 자(jar)는 돌려서 체결합니다. 강철 버(Burr)의 축을 밑에서 몸통으로 끼우고, 다이얼을 위에서 돌려서 고정 시킵니다. 그 후에 실리콘 덮개로 덮고 손잡이를 고정시키면 끝입니다. 말은 어려울지 몰라도 실제로 하면 정말 쉽습니다.

 

카플라노 크라인더의 분쇄도와 조절 방법

분쇄도를 위한 다이얼 조절

 

 카플라노 크라인더의 분쇄도 조절은 간단합니다. 톱니 모양의 다이얼을 시계 방향으로 더 이상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돌려서 조입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위에 화살표가 다이얼의 '1'을 가리키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분쇄도 조절의 시작입니다.

 

 처음 최대한으로 돌려서 화살표가 다이얼의 '1'을 가리킬 때는 하단에 강철 버(Burr)끼리 꽉 맞물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손잡이를 돌려도 버가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때 다이얼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서 조금씩 풀어주면 맞물린 버(Burr)가 밑으로 내려가면서 간격이 생깁니다. 참고로 다이얼에는 숫자 '8'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분쇄도 조절을 하면 됩니다. 참고로 카플라노 사에서 권장하는 분쇄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커피의 분쇄도가 꽉 잠근 '1'의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카플라노에서 권장하는 분쇄도와 경험에 의한 분쇄도

크라인더의 분쇄도

 

터키쉬 커피 분쇄도: 다이얼 3~5 (3번째 ~ 5번째)

에스프레소 분쇄도: 다이얼 6~8 (6번째 ~ 8번째)

모카커피 분쇄도: 다이얼 8~ 다시 처음으로 만나는 다이얼 1 (8번째 ~ 9번째 혹은 8~1.1)

드립 커피 분쇄도: 한 바퀴 이후 만나는 3~5 (11번째 ~ 14번째 혹은 1.3~1.5)

프렌치 프레스 분쇄도: 한 바퀴 이후 만나는 7~8 (15번째 ~ 16번째 혹은 1.7~1.8)

콜드 브루 분쇄도: 두 바퀴 이후 만나는 1~2 (17번째 ~  18번째 혹은 2.1~2.2)

 

분쇄도 조절 후 고정

 

 원하는 다이얼 숫자와 화살표를 맞춘 후에는 이렇게 손잡이를 잡아당깁니다. 그러면 손잡이에 있는 걸쇠가 다이얼에 톱니에 걸려서 원하는 분쇄도에 고정이 됩니다. 이렇게 조절해서 원하는 분쇄도에 원하는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험을 하다 보면 권장하는 분쇄도로 마시는 경우도 있지만, 권장 분쇄도와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의 경우는 다이얼을 '7'로 마시기 때문에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드립 커피의 경우는 1년을 넘게 마시면서 다양하게 조절을 해봤습니다. 그렇게 마시다가 다이얼 '7'과 '8'처럼 에스프레소 수준의 가는 분쇄도가 맛있는 원두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분쇄도를 연구하면서 마시는 재미도 있는 듯합니다.

 

카플라노 크라인더 장점과 단점 및 결론

카플라노 크라인더 장점

1. 세련된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

 일단 디자인이 기존 커피 그라인더와 다릅니다. 또한 잡기 편하게 홀쭉한 형태라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2. 강철 버(Burr)

 이탈리아 강철 버를 사용하는 그라인더 중에 저렴한 편입니다. 실제로 좋은 커피 그라인더에서 사용되는 강철 버를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하게 되어서 좋습니다.

 실제로 경험해본 강철 버는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그라인더와 비교하면 원두가 실제로 더 잘 갈리는 느낌이 들고, 결과적으로도 잘 분쇄되어있고 커피의 결과물도 만족스럽습니다.

 

3. 휴대성

 상당히 가볍습니다. 실제 무게는 295g으로 가방에 넣고 다녀도 될 정도입니다. 여행을 다닐 때에도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4. 커피의 결과물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맛있게 마시고 있습니다.

 

5. 다양한 분쇄도

 에스프레소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분쇄도를 자랑합니다. 

 

카플라노 크라인더 단점

1. 덮개가 가끔 열림

 실리콘 재질의 덮개가 완전하게 들어가지 않아서 손잡이에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이렇게 걸려서 가끔 열릴 때도 있습니다. 만약 원두가 많은 상황에서 열리면 참사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조심해서 갈아주면 문제는 없지만 가끔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2. 버(Burr)가 돌아가는 현상

 버가 지탱하는 구조가 완벽하지 않은 듯합니다. 가끔 딱딱한 약배전(덜 태운 원두)의 원두를 갈 때에 몸통 속의 버(Burr)가 헛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에스프레소보다 가능한 드립 커피를 마실 때 사용하게 됩니다. 약배전처럼 딱딱한 원두가 아니면 헛도는 현상은 없습니다.

 

결론

 커피는 맛이 좋으면 최고인 분야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조금만 더 좋아도 가격이 많이 올라갑니다. 커피의 내공이 쌓인 고수들만 비교가 가능한 부분에서도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가성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오늘 사용 후기를 남긴 카플라노 크라인더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커피의 결과물도 아주 만족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는 만족하려면 한 번에 하이엔드로 가라는 조언도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서 목적지에 가기 위해서는 딴 길로 세지말고 한번에 지름길로 오라는 말입니다. 솔직하게 처음 구매하면서 다른 것은 구매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더 좋은 하이엔드 커피 그라인더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말씀을 드리고보니 여기서 말씀드린 하이엔드의 그라인더가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커피 그라인더의 하이엔드를 나열해보자면 코만단테, 키누, 리도, 펠트 등이 있습니다. 선택은 개인의 영역이기 때문에 저는 다양한 길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목적지에 한 번에 가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딴 길로 세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떤 선택을 하셔도 다 만족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즐거운 커피를 하시기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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