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초기 증상, 파킨스병의 예방과 관련된 커피 연구
관련된 연구가 다양합니다. 그중에 커피가 파킨슨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가 흥미롭습니다. 국내의 논문을 검색해봐도 비슷한 내용의 연구가 존재해서 공유합니다.
파킨슨병이란
동작이 느려짐(보행, 표정, 대화), 멈췄을 때 떨림, 근육의 경직, 자세 불안정(앞으로 기울어짐), 배뇨장애나 변비 같은 증상을 보이는 신경퇴행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서서히 병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의 상태가 유지되기도 하지만, 치료가 없으면 운동장애가 점점 더 진행해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반드시 치료를 통해서 진행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50세 이상의 사람 1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합니다. 50세 이하에서는 20%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신경/심리와 관련된 장애와 달리 유전성이 낮다고도 합니다. 주로 원인은 주변 환경, 대사증후군(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 나이, 제2형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확실하게 원인이 밝혀지진 상황은 아닙니다.
파킨슨병 초기 증상
파킨슨병은 아주 서서히 진행이 됩니다. 파킨슨병의 증상이 시작하기 전에 피곤함, 무력함, 팔다리의 불쾌감,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나는 등의 증상이 오래전부터 시작될 수가 있습니다.
초기에 파킨슨병의 증상 다양합니다. 보통은 달라지는 걸음걸이, 무표정,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침대나 의자에서 일어나기 힘들어짐, 글씨가 점점 작아짐, 목소리가 작아짐, 걸을 때 팔이 덜 흔들리거나 다리가 끌리는 느낌 등이 이상해서 병원을 찾다가 파킨슨병의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피와 파킨슨병 연구
하버드 의대 부속병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팀에서 연구한 커피와 파킨슨에 관련된 연구가 뉴롤로지에 실렸습니다.
연구를 통해서 운동 장애와 관련된 'LRRK2' 돌연변이를 가진 사람들에게 카페인이 파킨슨병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LRRK2' 돌연변이는 파킨슨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해당 연구는 188명의 파킨슨 병을 앓는 사람과 180명의 앓지 않는 사람의 혈액 속 카페인을 비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파킨슨병을 앓지 않는 사람들은 앓고 있는 사람에 비해 혈액 내 카페인 농도가 76%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파킨슨병이 없는 사람들은 평소에 카페인에 더 노출된 환경에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LRRK2' 돌연변이가 없는 사람들만 따로 조사한 결과, 파킨슨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이 혈액 내 카페인 농도가 31% 높았다고 합니다. 'LRRK2'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보다는 덜하지만 그래도 커피가 어느 정도 파킨슨병을 줄이는 것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입니다.
커피와 파킨슨병, 결론적으로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에 부정적인 것은 알코올, 유제품, 철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파킨슨병 발병 위험과 반비례한다는 요인 중 하나가 커피입니다.
커피가 몸속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미생물의 성장을 방해하면서 그렇다는 흥미로운 가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아직 확실하게 연구가 진행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로 연구가 나와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평소에 즐기는 커피로 인해서 예방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커피 한 잔 정도 드시면서 휴식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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