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정보

커피가 잘 맞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2021. 7. 1.

 

 

커피의 건강

 

 

 

 

한국에서 커피는 이제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커피를 만드는 카페는 창업을 대표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스타벅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기프티콘은 화폐처럼 사용될 정도이니 말 다했다.

 

커피는 역사가 정말 깊다. 그 옛날 에티오피아의 목동 칼디가 발견한 이후, 중동과 유럽에 널리 퍼지게 된다. 점차 세계적으로 커피는 널리 퍼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커피는 연구되었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마시고 있는 커피는 많은 사람들이 시도해본 가장 맛있는 커피일 것이다.

 

이러한 역사 덕분인지 몰라도 커피는 어렵지 않다. 누구나 매력을 느끼고 빠져들 수 있는 장르이다. 하지만 이러한 커피도 잘 맞는 사람은 따로 있다고 한다. 혹시라도 커피가 잘 맞지 않는 사람인데도 모르고 마시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좋아한다고해도 건강에 관련 된 것이라면 잘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알아봤다.

 

 

커피를 조심해야 하는 사람

 

 

커피가 잘 안맞는 사람은 눈이 약한 사람이다. 집안에 녹내장의 가족력이 있거나 눈의 압력이 강한 사람은 커피를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카페인이 녹내장의 위험을 높힌다고 한다. 녹내장은 눈의 압력을 높히고, 눈의 혈액이 원할하게 돌지 못하게 하는 질병이다. 시야가 점차 좁아지다가 결국 전체적으로 보이지 않게 된다. 

 

최근 뉴욕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연구팀은 연구에서 카페인의 섭취가 증가 할수록 눈의 압력이 증가하고, 녹내장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연관성을 확인했다는 발표를 했다.

 

참고로 이 연구에서 문제가 되는 카페인 섭취량은 매일 커피 3잔에서 4잔을 마셨을 때가 기준이다. 보통의 사람이라면 하루에 한 잔에서 두 잔을 마시기 때문에 걱정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집안에 녹내장 가족력이 있고, 평소에 안압이 높은 상태라면 주의할 필요는 있을 듯 하다.

 

 

커피가 잘 맞는 사람

 

 

첫 번째 유형

 

 

커피가 잘 맞는 첫 번째 유형은 변비가 잦은 사람이다.

 

 

 

 

커피는 대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준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에 가는 경험을 했을 것이다. 실제로 커피에 다양한 성분이 쾌변을 돕는다고 한다. 특히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과 크로로겐산 성분이 이런 현상을 일으킨다. 

 

가스트린은 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커피는 이 호르몬을 촉진시킨다. 가스트린의 역할은 소화를 촉진시키는 역할이기 때문에 몸의 소화가 촉진된다. 그리고 크로로겐산도 소화를 촉진 시키는 역할이다. 소화가 빨라지기 때문에 화장실을 찾게 되는 것이다. 커피의 카페인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변비를 해소하기 위해서 커피를 과하게 마시면 오히려 위장에 무리가 간다. 자칫해서 변비를 해결하려고 과하게 마셨다가 설사와 속쓰림으로 고생할 수 있다. 따라서 커피는 식사를 하고 얼마 있다가, 적당한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유형

 

 

커피가 잘 맞는 두 번째 유형은 심부전의 위험이 있는 사람이다.

 

 

 

 

미국 콜로라도 의과대 연구진은 커피를 한 잔과 두 잔을 마셨을 때 심부전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적어도 한 잔 이상 꾸준히 마시는 사람들에게 심부전의 위험이 감소한 것이다.

 

이는 커피에 있는 카페인에 의한 작용이라고 한다.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는 심부전에 관련성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 카페인 양을 초과할 수 있는 4잔 이상을 마시는 것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설탕, 크림, 지방이 많은 유제품 등을 커피와 함께 먹으면 심부전에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세 번째 유형

 

커피가 잘 맞는 세 번째 유형은 지방을 제거해야 하는 사람이다.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한 사람과 마시지 않고 운동을 한 사람을 비교한 연구가 있다. 결과는 커피를 마시고 운동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더 많은 지방을 태웠다고 한다. 

 

특히 강배전으로 볶은 커피가 살을 빼기에는 최고라고 한다. 흔히 다크 로스트라고 불리는 이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한 커피를 마시고 운동하는 시간은 오전보다 오후에 운동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는 오후에 다크 로스트 커피를 마신 후에 운동을 하면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이러한 유형도 과다한 커피 섭취를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네 번째 유형

 

커피가 잘 맞는 네 번째 유형은 비알콜성 지방간과 간염 환자이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위장병 전문의 자밀레 와킴 플레밍은 커피가 간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커피는 C형 간염이나 간경변이 진단된 경우에도 더 악화되지 않는 도움을 줄 정도라고 한다. 간에 있는 염증을 커피가 감소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술이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없이, 지방이 축척되어서 간에 문제가 생긴다. 지방이 축척되어서 간경변이 간암이나 간 손실로 연결 될 수 있어서 무서운 질병이다.

 

해당 전문의는 가능한 규칙적이고 매일 마실수록 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간염이나 지방간 진단을 이미 받았다면 과장해서 6잔까지 괜찮을지 모른다고도 했다. 물론 이는 극단적이기 때문에 가능한 적당한 양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이러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커피의 카페인이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약간의 카페인이 있는 디카페인보다 일반 커피를 마셔야 한다. 또 설탕이나 프림이 없는 흔히 블랙 커피라고 부르는 커피를 마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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